지난 몇년동안 미국에서 있으면서 맞이하였던 Thanksgiving 시즌이 되었습니다. 미국 친구들은 "Happy Thanksgiving" 이라는 인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맞이 하는것 같습니다.
Thanksgiving이 한국이나 제가 있는 홍콩에는 공휴일도 아니고 특별한 날이 아니지만 제가 미국에서 공부한 첫해 Thanksgiving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당시 석사 1년차로 영어도 안되고 또 연구주제도 없고 정말 그냥 뭘해야 할지 모르는 대학원생이였는데 저희 지도교수님이셨던 Jim이 Thansgiving 저녁에 우리 학생들 (3명)을 초대한 기억이 납니다.
참 친구처럼 편안하게 우리 학생들을 대해 주시고 밥먹고 난다음 저희 교수님이 올 한해를 지내면서 감사한 제목들이 무엇이 있는지 찾아서 한가지씩 이야기 해보자고 하였습니다. (교수님이 종교인은 아닙니다.) 이런 감사할 거리를 찾는 그들의 Thanksgiving 전통에 대해 참 좋은 느낌을 가졌고 이맘때가 되면 그 미국에서의 첫 Thanksgiving을 생각하며 올 한해의 감사할 제목들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우선 저는 2009년 (1) 새로운 직장에서 일하게 된것이 큰 감사한 일이고, (2) 이일을 통해 만났던 많은 아름다운 학생들과 온라인 블로로그를 통해 만났던 분들과 함게 보낸 즐거운 시간, (3) 그리고 2009년 ESEC/FSE의 첫 한국논문의 공저자가 된것들을 꼽을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오만가지지만 지면상 ...
혹 여러분들도 2009년 한해의 감사할 것들이 있다면 아래 답글에 달아서 함께 기쁨을 나누거나 답글을 남기시지 않더라도 한번 감사할 제목들을 생각해 보면 좋을것 같아요.
Jim이 우리를 초대했던 것에 영향을 받아 이번 주말에 제 처는 학교 친구 10여명을 초대하여 "떡뽁이 감사 파티" 를 연다고 합니다. 떡뽁이를 먹으며 감사할 제목을 서로 나눈다는데 홍콩 친구들에게 어떤 반응이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Prev
Rss Feed